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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핵심가치 (신조)

핵심가치 (신조)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의 핵심가치(신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칼빈주의에 입각한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습니다. 둘째,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과 육체적 죽음, 부활, 재림을 믿습니다.  셋째,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믿습니다. 넷째, 성령의 중생사역과 내적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다섯째,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믿으며, 근본주의적 성경관을 지양합니다. 여섯째, 무천년설에 입각한 교회와 하나님의 나라, 종말, 천국을 믿습니다.  일곱째, 구원에 관한 종교다원주의와 범신론, 뉴에이지 사상을 배격합니다.  여덟째, 불건전한 신비주의와 번영신학, 신사도 운동과 같은 무질서한 은사주의를 배격합니다. 아홉째, 정당한 말씀전파와 성례와 권징을 시행합니다. 열째, 지역사회와 교회를 ..

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 소개

본 교회가 소속된 교단의 로고입니다.안녕하십니까? 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를 섬기는 조  인 목사입니다. 저희 교회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 American Presbyterian Church. KAPC) 가주노회에 소속된 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는 1978년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옥스나드에 설립되었으며, 2024년 4월 카마리오 제일장로교회와 통합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본 교회는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주의 신학과 신앙의 전통을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영광과 주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 성령의 능력을 선포함으로써 영혼을 구원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힘쓰는 개혁주의적 장로교회입니다.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에서만 아니라 실제적인 교회생활..

(담임목사칼럼 ) 돌아갈 집이 있습니까? (4/21)

돌아갈 집이 있습니까?(2024.4.21. 조인 목사)명절에 고향에 내려갔더니 부모님이 살던 집이 통째로 사라졌습니다. 서울에 사는 박모 씨는 지난 2023년 10월 추석 때 부모님이 살던 부산 기장군을 찾았다가 사라진 부모님의 집을 찾지 못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해마다 찾는 집의 위치조차 찾기 힘들었던 이유는 집이 있던 바로 그 자리에 이미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당 주택은 박 씨의 부모님이 1968년에 지은 이후 계속 거주하다가 몇 년 전에 사망하면서 소유권이 아들인 박 씨에게 넘어갔으며, 그동안 이 집은 빈집으로 남아있었던 상황에서 아들은 명절이나 부모의 기일 때마다 이 집을 찾아 부모에게 제사를 지냈습니다. 그러나 행정당국의 실수로 부모님에 대한 아들의 ..

(담임목사칼럼) 교회통합을 감사하며 (4/14)

교회통합을 감사하며(2024.4.14. 조인 목사)1978년 9월에 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가 첫 예배를 드렸으니 벤츄라카운티에 우리 교회가 설립된 지 올해로 꼭 46년이 되었습니다. 거의 반백 년의 세월이 지난 오늘날까지 우리 교회를 지키시고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과 영광을 돌립니다. 시대를 초월하여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설립한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럼에도 교회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는 것이므로 하나님께서는 기독교 2천 년 역사상 이 땅에 수많은 교회를 세우셨고, 앞으로도 세우실 것입니다. 전지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분명한 뜻과 목적을 가지고 교회를 세우시는바, 46년 전 벤츄라카운티장로교회를 세우신 하나님의 뜻과 목적도 분명하게 존재하리라 ..

(담임목사칼럼) 마지막 예배 (4/7)

마지막 예배(2024.4.7. 조인 목사) 바야흐로 꽃이 만발하는 4월이 되었습니다. 2015년 4월 19일에 카마리오 제일장로교회가 첫 예배를 드렸으니 교회를 개척한 지 올해 4월로 꼭 9년이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목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또한 실제 목회하면서 교회의 개척은 가정으로라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9년 전에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통해서 개척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처음에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웠고, 과연 요즘 시대에 한인도 많지 않은 지역에서 개척이 성공(?)할까에 대한 불안감도 컸지만, 돌이켜 보면 어차피 한번 목회하는 목사로서 이 땅에 하나님의 교회를 세울 수 있었다는 것은 성공 여부를 떠나 그 자체로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었음을 솔직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