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을 살아보니 감사(2025.11.30. 조인 목사)올해로써 내 나이92세가 되어 제법 장수의 사람이 된 것 같이 생각되었으나 우리 학교의 선배 김형석 교수가105살인데, 얼마 전 “백년(百年)을 살아보니”란 책을 써서, 받아 읽어 보니 두 가지를 강조하였다. 첫째는 감사하며 살 것, 둘째는 모범이 되는 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독교를 믿는 선배 교수에게서 좋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되었다. 내가 장수를 자랑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생각을 하였다. 여기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싶다.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가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한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그때 홀 안에서 음식을 써빙하던 소년이 셰익스피어를 보면서 계속 싱글벙글 웃었습니다. “너는 무엇이 그렇게 좋아서 싱글벙글 하느냐?”고 소년에게 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