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멍에(2024.7.14. 조인 목사) "사랑의 기로에 서서 슬픔을 갖지 말아요. 어차피 헤어져야 할 거면 미련을 두지 말아요. 이별의 기로에 서서 미움을 갖지 말아요. 뒤돌아 아쉬움을 남기면 마음만 괴로우니까. 아무리 아름답던 추억도 괴로운 이야기로 사랑의 상처를 남기네. 이제는 헤어졌는데 그래도 내게는 소중했던 그날들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 때면. 한동안 떠나지 않으리 마음이 괴로울 때면.“ 이는 가수 김수희가 1982년에 불러서 큰 인기를 끌었던 노래 ‘멍에’의 가사인데, 가사만으로도 사랑이 남긴 멍에의 무게를 느낄 수 있습니다. 멍에(yoke)는 본래 달구지나 쟁기의 채를 잡아매기 위해 소의 목에 가로 얹는 둥그렇게 구부러진 막대입니다. 소나 말에 멍에를 씌우는 일은 고대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