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와 형상(2024.2.4. 조인 목사)과거 한국에서의 청소년 시절 교회를 다닐 때는 소위 대예배라 불리는 어른 예배 시간에 온 성도가 한목소리로 다 같이 십계명을 읽었습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예배에서 십계명 읽기가 사라지더니 오늘날 예배 시간에 십계명을 읽는 교회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25년 전 미국에 와서 처음 출석하던 교회가 예배 시간에 십계명을 읽어서 너무 반가웠던 기억이 있는데, 그 교회도 요즘은 십계명을 읽지 않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우리 교회도 주일예배 시간에 십계명을 읽지 않는데, 예배의 분위기나 시대에 맞지 않다거나 시간이 없다는 이유는 너무 궁색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2024년 새해를 시작하면서 매 주일예배의 설교를 통해서 십계명을 한 계명씩 공부할 수 있어서 너무 ..